혼다 코너킥 영상 화제, 관중석 2층까지 솟구쳐…'축구야 야구야?'

입력 2014-08-18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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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혼다 코너킥 영상 화제, 관중석 2층까지 솟구쳐…'축구야 야구야?'

혼다 코너킥

일본의 축구스타 혼다 케이스케(28·AC 밀란)가 황당한 코너킥으로 굴욕을 당했다.

혼다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해 0-1로 지고 있던 전반 28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4분 뒤인 전반 32분 혼다가 왼발로 찬 코너킥이 관중석 2층보다 더 높이 솟구쳤다. 마치 야구의 홈런을 연상케 하는 광경에 관중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혼다 본인도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스쿼카 풋볼'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혼다 케이스케, 역대 최악의 코너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혼다 코너킥에 누리꾼들은 “혼다 코너킥,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혼다 코너킥 본인도 머쓱하네” “혼다 코너킥, 축구야 야구야?” “혼다 코너킥, 완전 웃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혼다는 지난 1월 밀란에 입단해 1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으로, 현지 언론들로부터 "10번을 달 자격이 없다"는 공세를 받고 있는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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