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축구선수인 줄"…'천재 프로게이머의 굴욕?'

입력 2014-08-27 13: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축구선수인 줄"…'천재 프로게이머의 굴욕?'

'택시' 김가연 딸 '아빠 임요환'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이 아빠 임요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편으로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임요한 부부의 집을 방문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김가연의 딸 지영 양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가연의 딸 지영 양은 “처음 엄마한테 연애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게임을 잘 몰랐다”면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영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난 아빠 임요환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응 아빠구나’ 했다. 거부감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영 양은 “살면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 “아빠가 있을 땐 설거지거리가 많아진다. 나랑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느긋한 것도 닮았고, 말귀 못알아듣는 것도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지영 양은 “엄마 아빠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임요환은)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나도 가족으로서 좋아할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임요환 유명한데 몰랐나보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천재 프로게이머 굴욕이네"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검색해서 알다니" "'택시' 김가연 임요환 딸, 행복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