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수, 신혼여행도 “캐주얼하게”

입력 2014-09-1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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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린(오른쪽). 사진제공|인스타일웨딩

19일 결혼하는 가수 린(이세진·33)과 이수(전광철·33)가 배낭여행 형식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최근 한 패션잡지를 통해 캐주얼 차림의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신혼여행도 캐주얼한 방식을 택했다.

이들의 행선지는 유럽. 약 보름간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를 여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곳곳을 누비며 두 사람만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린이 2000년 1집 활동 때부터 약 10년간 함께 했던 김범준 싸이더스HQ 음악사업본부장이 사회를 맡는다. 선배가수인 이적이 노래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 마련한다.

동갑내기인 린과 이수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함께 활동하면서 친구가 됐다. 이들 외에도 박효신 화요비 등이 이들과 친구다. 2012년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로 오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7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언론에는 비공개로 결혼한다.

한편 린은 결혼을 1주일 앞둔 12일 데뷔 후 첫 라이브 앨범 ‘홈’을 발표했다.

5월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홈’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였던 린은 당시 관객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라이브 무대 10곡과 함께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오늘 하루도’ 등 2곡의 신곡을 담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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