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 이해심 깊어져…사람 됐다”

입력 2014-09-13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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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서로의 변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헸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앵콜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서로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환희는 “브라이언은 미소년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남자다워지고 거칠어졌다.운동한 이후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환희는 무뚝뚝하고 상남자 같은 이미가 있었는데 부드러워지고 감성이 깊어졌다. 이해심도 깊어졌다. 사람이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싸울 일이 없다. 더 이해하려고하고 더 배려하려고 한다. 둘다 성숙해지고 서로에 대한 장단점을 배워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5월 20일 정규 9집앨범 ‘컨티뉴엄(Continuu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또한 수록곡 전곡을 차트 순위권에 올리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서울과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한 컴백스페셜 콘서트도 성황을 이뤘다. 이후에도 팬들의 성원이 이어져 ‘플라이투더스카이 앙코르 콘서트 컨티뉴엄’을 개최하게 됐다.

한 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이번 투어콘서트는 먼저 13일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어 10월 말까지 지방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투어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달 27일 전주를 시작으로 10월 4일 울산과 11일 성남, 19일 창원, 26일 광주 공연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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