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왕’, 3만 관객돌파…2014 하반기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

입력 2014-09-1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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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3만 관객돌파…2014 하반기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

영화 ‘족구왕’(감독 우문기·제작 광화문시네마)가 독립영화 흥행 마의 고지인 3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4 하반기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21일에 개봉한 ‘족구왕’은 개봉 25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한국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인 ‘신이 보낸 사람’부터 6위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200개 이상 상영관에서 개봉된 것과 비교해 58개관에서 개봉한 ‘족구왕’의 기록은 놀라운 일이다.

또한 가장 중요한 입소문 역시 끊이지 않은 중이다. 개봉 후 포털 사이트 평점 9점 대를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족구왕’은 답 안오는 스펙의 소유자 만섭이 캠퍼스 퀸카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수선수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을 꿇게 하며 슈퍼 복학생으로 떠오르고 취업준비장 같던 캠퍼스가 족구 열풍에 휩싸이는 이야기. 우문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재홍 황승언 정우식 강봉석 황미영 등이 참여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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