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 개념 가득 팬심…봉사로 이어져

입력 2014-09-16 16: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유천 도서관 2호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이 최근 창립 4주년을 맞아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한 것으로 알려져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블레싱유천’은 지난 2010년 9월 창설됐으며 30세 이상 연령의 회원들로 구성된 팬커뮤니티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실천하고자 창설 이래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현금 500만 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도서 88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연 바 있다.

창립 4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같은 신안지역인 흑산도에 현금 1000만 원, 책 6600여 권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했다.

흑산도에 개관된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은 지역에 맞도록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책을 보는 도서관 기능과 공부방 기능,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영화관으로도 이용하는 등 지역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 개관이라니" "박유천 도서관 2호점, 팬들의 단합도 대단하다" "박유천 도서관 2호점, 바람직한 팬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