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박해일 “‘언론인’ 캐릭터 호기심 많았다”

입력 2014-09-1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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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박해일 “‘언론인’ 캐릭터 호기심 많았다”

배우 박해일이 PD 역할을 해본 소감을 전했다.

박해일은 16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인’ 캐릭터에 대해 평소 호기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진실을 쫓는 시사 프로그램 PD 윤민철 역을 맡은 박해일은 “평소에 영화 홍보를 위해 기자들을 만나서 평소 언론인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했다”며 작품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실을 알아내고자 했고 즐기면서 했다. 근성있는 캐릭터로 밀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영화 ‘제보자’는 10년 전 대한민국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사건을 모티브로 차용해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탄생한 작품으로 아무런 증거가 없이 나타난 심민호(유연석)의 제보로 진실을 파헤치는 PD 윤민철(박해일)의 이야기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박원상 류현경 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10월 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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