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8월 예정된 새 앨범 감감무소식 왜?

입력 2014-09-1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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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스포츠동아DB

앨범 완성도 위해 곡 수정 등 추가 작업

싸이의 새 앨범은 언제 나올까.

싸이는 6월 신곡 ‘행오버’를 발표하면서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름에 신곡 ‘대디’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미 음악전문지 빌보드도 “싸이가 8월 새 앨범을 낸다”고 했다. 이에 싸이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런 상황이면 8월 중순쯤 음반이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그 뒤로 한달 보름이 지났지만 새 앨범 소식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19일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벌이는 싸이는 이날도 신곡 무대는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측근에 따르면 싸이는 현재 ‘더 좋은 앨범’을 위해 추가 작업 중이다. 언제라도 앨범을 낼 수 있을 만큼 작업도 끝냈고, 타이틀곡으로 알려진 ‘대디’도 ‘싸이표 댄스곡’으로 대중성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새 앨범 발표가 늦어지는 것은 싸이의 ‘더 좋은 앨범’에 대한 욕심 때문이다. 싸이는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곡을 수정하는 한편 새로운 곡도 추가 작업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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