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에 앞서 JYJ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그간의 이야기들을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JYJ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4부 ‘미래의 불을 든 우리’ 성화 점화 순서에 등장해 인천 아시아드 송 ‘온리 원’ 무대를 꾸몄다. 이 모습은 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는 JYJ가 데뷔한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다음 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JYJ 멤버들은 이에 대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받았다.
멤버 김준수는 “아시안게임 홍보영상과 뮤직비디오를 찍고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하다가 어제까지 마지막 피날레 프로젝트 끝났다. 우여곡절 있었지만 환호를 받으니 뿌듯했다. JYJ가 가수로서 비춰지는 무대라는 것에 감회가 새롭고 기뻤다”고 밝혔다.
김재중 또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우리 3명이 공중파에 나온 것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2초정도 카메라에 잡힌 것 말고는 약 4년만이었다. 오랜만에 방송을 탔다는 느낌에 설레고 즐겁고 기뻤다. 주변에서 축하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JYJ는 “개막식 무대에 서기까지 속상한 일들도 있었지만, 국가적인 행사에 부름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고,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JYJ는 지난 7월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했으며, 이후 ‘더 리턴 오브 더 킹’이라는 타이틀로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대만 등 아시아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상해｜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