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공식입장 "먼저 사퇴 의사 밝혔다고? 일방적인 퇴출통보다"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에서 퇴출당한 제시카가 보도자료를 통해 SM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제시카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됐다. 이와 관련하여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면서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그로 인해 다음날인 9월30일 예정되어있던 중국 심천 팬 미팅 행사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모든 소녀시대 활동에서 제외됐다”며 일방적인 퇴출 조치임을 거듭 밝혔다.

제시카는 “저는 무엇보다도 제가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테터인먼트는 이날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먼저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사퇴 시기가 조금 앞당겨 졌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사업도 같이 하고 있었나" "제시카 공식입장. 이쪽 말도 들어보면 이해가 간다" "제시카 공식입장, 제시카 시선에서 보면 열받을만 한다" "제시카 공식입장, 누구 말을 믿어야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