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 첫앨범, 김예림 피처링 참여

17일 발매되는 싱어송라이터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에 가수 김예림이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13일 조형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OfficialChoHyungWoo)과 미스틱89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mystic89), 트위터(http://twitter.com/Mystic_89)를 통해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에 김예림이 피처링한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피아니스트 윤한과의 컬래버레이션, 자작곡 라이브 영상 공개 등으로 조형우 미니앨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매력적인 목소리로 호평 받으며 최근 화제가 되었던 ‘명수네 떡볶이’에 피처링을 맡아 인기를 모은 김예림의 피처링 소식에 궁금증이 더 높아진다.

선공개곡 ‘레인 온 미’에 이어 자작곡 ‘후회’를 선보인 조형우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훈훈한 외모의 엄친아로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외모로 방송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조형우는 2013년 봄, 가인과 함께 듀엣 앨범 ‘로맨틱 스프링’을 발매하며 정식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번 조형우 미니앨범 프로젝트는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브라운 아이드걸스, 아이유 등을 프로듀싱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첫 합작 프로젝트다. 두 회사의 합병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89 측은 “이번 첫 미니앨범은 준비기간 동안 싱어송라이터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알리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