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일본 상륙을 앞둔 태풍 봉퐁 경로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13일 기상청은 “일본 쪽으로 상륙 중인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오전 7시 40분 강풍경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돼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봉퐁 경로, 일본 상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를 어쩌나”, “정말 일본으로 가나?”, “우리나라 아무 피해 없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 ‘봉퐁’은 이날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뒤 14일 오전 6시 일본 센다이 동북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