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에서 솔로로 나선 지코의 ‘터프쿠키’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5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데뷔 후 3년 만에 첫 솔로 출격을 알린 지코는 5일 자정, SNS를 통해 솔로곡 ‘터프쿠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코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며 이 뿐만 아니라 ‘VERY GOOD’, ‘JACKPOT’, ‘HER’ 등을 히트시키며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의 면모도 유감없이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데뷔 전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활동하며 갈고 닦아온 랩 실력으로 주목 받아왔으며, 블락비 데뷔 후에도 크루 ‘벅와일즈’를 통해 언더 활동을 병행하는 등 끊임없이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지코 특유의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터프쿠키’는 순수 랩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 ‘블락비’의 지코 외에 데뷔 이전의 ‘지코’스러운 음악을 기다렸던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인디 힙합 씬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던밀스’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아티스트의 조화에 ‘터프쿠키’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티저 영상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지코의 ‘터프쿠키’는 오는 11월 7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