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도. 스포츠동아DB.
넥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그동안의 라인업과 약간의 차이를 뒀다.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이성열이 빠진 대신 박헌도가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첫 선발 출전하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박헌도는 지난 8일 4차전에서 8회 한국시리즈 첫 타석에 들어서 대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테이블세터는 서건창(2루수)과 이택근(중견수)이 이룬다.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가 변함없이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3루수)이 6번 타순에 배치된 것도 변동이 없다. 하위 타선에서는 로티노가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박헌도(좌익수) 박동원(포수)이 8,9번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2차전에서 난타 당했던 헨리 소사다.
한편, 삼성과 넥센은 4차전까지 2승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