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사고차량 기계 결함 없어…“사고원인은 과속”

'레이디스코드'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과속운전으로 구속기소 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빗길 고속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모씨를 구속기소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씨는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레이디스코드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시속 135.7km로 운행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방호벽에 추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가 사고 직전 차량의 뒷바퀴가 빠진 것 같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는데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매니저들 각성이 필요하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137km라니 너무 빠른거 아닌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엄벌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