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사망 사고, 열차 기관사 진술 들어보니…

영등포역 사망 사고. 스포츠동아DB

영등포역 사망 사고, 열차 기관사 진술 들어보니…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 인근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밤 8시쯤 50대 남성 A씨가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인천에서 소요산으로 가던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신도림 방면 100m 지점 선로에서 전동차에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선로에 갑자기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1호선 상·하행 완행운행이 15분가량 지연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등포역 사망 사고, 무서워” “영등포역 사망 사고, 어떡해” “영등포역 사망 사고, 아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