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는 프로젝트 유닛그룹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신곡‘굿보이(GOOD BOY)’의 언론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지드래곤과 태양은“어느날 작업실에서 있다가‘우리 둘이 뭐 할꺼 없을까?’하던 중에 나온 곡이 ‘굿보이’”라며 “이렇게 활동을 할 지도 몰랐다. 오랜만에 나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두사람은 서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형제들은 싸우지만 우리는 싸우지 않는다”며 “서로 어렸을 때 부터 다른 환경이었지만 서로에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서로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을 만큼 가까워졌다”며 “형제 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과 태양은 팬들에게“(빅뱅의) 좋은 음악으로 빨리 찾아뵙고 싶은데 준비가 덜 돼서 밀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빅뱅의 앨범 발매가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의 힙합 프로젝트 유닛 그룹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신곡‘굿보이(GOOD BOY)’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굿보이(GOOD BOY)’스페셜 에디션 음반은 12월 12일 발매된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