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과거 만취 상태로 차 들이 받아…음주 측정 거부

김혜리 음주운전. 사진｜MBC

김혜리 음주운전, 과거 만취 상태로 차 들이 받아…음주 측정 거부

배우 김혜리(45)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해 비난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12분쯤 승용차를 몰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했다.

그는 이때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상대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이날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는 0.177.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도 내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서에 연행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새벽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가다 마주오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왜…” “김혜리 음주운전, 버릇이야” “김혜리 음주운전, 큰일날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