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포경수술 굴욕…여고생 이시영과 악연으로 시작

입력 2014-12-0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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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vN 방송캡처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 포경수술 굴욕…여고생 이시영과 악연으로 시작

‘일리있는 사랑’ 엄태웅과 이시영이 악연으로 엮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1회에서는 장희태(엄태웅)와 김일리(이시영)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희태는 아내 김일리의 불륜을 목격한 뒤 과거를 회상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장희태와 김일리가 각각 20대 청년과 18세 여고생인 시절.

당시 김일리는 100년 묵은 나무 위에서 잠을 자다 떨어져 1층 비교기과, 2층 정형외과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그는 정형외과 대신 비교기과에 갔다가 포경수술을 받은 장희태와 마주쳤다.

이때 동생의 사고 소식을 전해들은 김일리는 급한 나머지 장희태를 치고 뛰어갔다. 이 과정에서 넘어진 장희태는 참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다. 마침 민방위 훈련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함께 분식집에 머물며 서로의 잘잘못을 따졌다.

김일리는 “누가 이 나이에 포경수술을 하라고 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장희태는 “그래 미안하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화를 통해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오해를 풀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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