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위아래’춤, 지상파 통해 본다

입력 2014-12-0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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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온라인 화제로 주말 음악프로그램 출연

‘위아래’ 춤 영상으로 온라인 세상을 뜨겁게 달군 걸그룹 EXID(사진)가 8월 출시한 세 번째 싱글 ‘위아래’로 다시 방송 활동에 나선다.

EXID는 이번 주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일정 기간 활동했던 곡을 수개월이 지난 뒤 다시 꺼내 방송 무대에 출연하는 건 초유의 일로 꼽힌다. 앞서 EXID는 가요계 유례없는 차트 ‘역주행’을 벌인 바 있어 독특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ID는 ‘위아래’를 발표 당시 5주간 지상파 방송 및 케이블채널의 주요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벌였다. 이어 10월 말 한 군부대 행사 공연 영상이 온라인을 강타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차트에 진입했고, 패러디 영상을 양산시키며 연말 가요계 핫스타로 떠올랐다. EXID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주간 서울 명동, 동대문, 대학로, 홍대 등 도심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감사의 인사 차원에서 기획한 게릴라 콘서트가 오히려 EXID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고 방송 출연까지 이어지게 됐다. EXID는 일단 1회성 출연을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출연을 계속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위아래’는 2일 오후 3시 현재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5위를 기록 중이고, 11월28일 한때 엠넷닷컴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까지 올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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