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생수통男 윤균상, 은근한 반전매력 ‘강렬’

입력 2014-12-04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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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생수통男 윤균상, 은근한 반전매력 ‘강렬’

윤균상의 강렬한 눈빛이 드라마 피노키오 속뿐만 아닌 촬영현장에서도 강렬한 빛을 발했다.

검은색 점퍼와 장갑을 착용하며 촬영 준비하는 모습과 많은 사람들 속에 우두커니 서있는 윤균상이 포착되었다. 윤균상은 큰 키와 진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주시하거나 현장에서 상황 몰입을 위해 집중하는 등 피노키오에서 베일에 쌓인 기재명을 표현하는데 열의 가득한 모습이다.

회를 거듭하면서 윤균상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은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으며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이들에 대한 복수의 시작은 독보적 존재감으로 눈에 띌 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어제 7회 방송분에서 윤균상이 진경(송차옥)과 박신혜(최인하)가 모녀지간임을 알게 되는 장면은 앞으로 윤균상의 복수 화살이 어디로 날아갈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고 실종된 작업반장의 통화목록에서 발견된 윤균상의 전화번호로 이종석과 재회하는 엔딩장면은 이 둘이 서로를 알아보게 될 것인가에 대한 스토리 전개에 급물살을 탔다.

윤균상의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불꽃 카리스마와 행동 하나하나는 피노키오의 달달하고 재미있는 청춘들의 이야기에 또 다른 양념으로 섞이면서 시청자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윤균상이 출연하는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뽀빠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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