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 일부 상영관 잠정폐쇄’… 스크린이 흔들려 ‘안전불감증’ 논란

입력 2014-12-1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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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일부 상영관 잠정폐쇄’ 논란이 되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 위치한 상영관 한 곳이 소음과 진동으로 잠정 폐쇄됐다.

12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께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스크린이 흔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결국 일부 관객이 관람을 포기하고 영화관 측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롯데시네마는 해당 영화를 끝까지 상영해 '안전불감증' 논란을 낳았다.

이 상영관에서는 지난달 9일에도 비슷한 진동을 느낀 한 관객이 119에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진동 발생이 건물 하자 때문인지, 영화관의 사운드 시스템이 영상 구조와 맞지 않아 흔들리는 경우인지 이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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