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피터 릭 ‘팬텀’ 71억… 세계기록 경신

입력 2014-12-15 10: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피터 릭 ‘팬텀’ 71억… 세계기록 경신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

호주 사진작가 피터 릭의 풍경사진 작품 ‘팬텀’(Phantom)이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에 등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 풍경 사진작가 피터 릭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에서 촬영한 사진 ‘팬텀’(Phanto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50만 달러(약 71억 3310만원)에 낙찰됐다.

팬텀을 구매한 사람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개인수집가로 알려졌다. 앤털로프 캐니언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진작가들이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 극찬해 마지않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에 속한다.

피터 릭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 릭은 역사상 가장 비싼 사진을 판매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 세계서 가장 비싼 사진은 기록은 독일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작품 ‘라인강 2’(Rhein II)로 2011년 당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430만 달러(당시 약 48억400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