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배채철 “유지태, 하루에 4시간씩 성악 레슨”

입력 2014-12-18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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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배채철 “유지태, 하루에 4시간씩 성악 레슨”

성악가 배재철이 배우 유지태를 언급했다.

배재철은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지태가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더 테너’의 실화 주인공인 배재철은 유지태에 대해 “1년간 성악 레슨을 하루에 4시간씩을 받았다. 발성을 배우고 곡을 마스터해서 영화 속에서 실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의 안과 밖의 모습은 다른데 유지태가 그것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사실 무대에 서는 성악가도 연기를 한다. 유지태는 노래하는 사람의 형태를 잘 표현하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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