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정남, 18년 만에 터보 댄스 ‘살아있네~’

입력 2014-12-20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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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정남, 18년 만에 터보 댄스 ‘살아있네~’

‘터보’ 김정남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마지막으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섭외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푸근하게 변하셨다. 그 당시에는 선글라스도 끼고 카리스마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은 “터보 그만두고 10년간 정말 많이 놀러다녔다”며 “10년 지나고 후회했다. 터보 한 2년 동안 스케줄이 비행기를 하루에 다섯번 탄 적도 있었다. 10년 지나서는 모아둔 돈이 이제…”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남은 터보 시절 춤에 대해 “당시에는 어린 나이에 패기로 했던거다. 지금은 관록이 붙으니까 더 발전됐다”며 18년 전과 다름없는 댄스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에는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그리고 특별MC 이본이 함께했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개최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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