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빌란.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베테랑 오른손 불펜을 수혈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4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왼손 불펜 루이스 아빌란(25)을 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보우먼은 26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최근 몇몇의 팀과 아빌란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빌란은 지난 2012년 애틀란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75경기에서 65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2 등을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빌란은 지난해 데뷔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27홀드를 올리는 등 ‘현역 최고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26)의 앞에서 내셔널리그 최고 수준의 셋업맨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아빌란은 2014시즌 62경기에서 43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8홀드와 평균자책점 4.57로 부진했다.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가 무려 1.57에 이르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