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추사랑·서언 서준·하루, ‘2014 KBS 연예대상’ 인기상

입력 2014-12-27 22: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상의 주인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이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아이들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단체로 인기상을 받았다.

먼저 서언-서준의 아버지 이휘재는 “정말 감사하다. 타블로는 부산 공연 중이라 참석 못해 감사하다고 전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사랑의 아버지 추성훈은 추사랑과 만세의 뽀뽀 장면에 대해 “그때는 몰랐는데 방송으로 알게 됐다. 나도 한번도 안 했는데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아버지 송일국도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삼둥이를 어떻게 낳게 됐느냐”는 질문에 “하다 보니까 세 명을 낳게 됐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라고 대답했다.

MC들은 대한 민국 만세의 소감을 듣기 위해 삼둥이에게도 마이크를 건넸다. 그러나 삼둥이는 아무 말 없이 순수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들은 놀이방에 온 듯 자유분방하게 무대를 휘젓고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MC들은 “배고픈가?” “얘들아 무슨 말이라도 해봐” “그거 먹는 거 아냐”고 외쳤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이 맡은 가운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됐다.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추사랑 그리고 KBS1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