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면역 키워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아시나요

입력 2014-12-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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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L#3은 국내에서 판매중인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가장 많은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다. 일정 기간 복용하면 장의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기능을 개선시킨다. 식약처로부터도 효과와 안전성을 개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주)나무물산

■ 유익균 4500억마리 ‘VSL#3’ 인기

일반제품 1억∼100억마리…최대 45배
식약처서 “장건강에 도움” 안전성 인정
한달 섭취해보니 편해진 장…효과 만점


소화불량이나 배탈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약해진 장 건강 때문이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인체에서 중요한 장기다. 우리 몸의 70∼80%의 면역세포가 이곳에 몰려있어 모든 면역 체계의 집합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 건강의 중요성이 요즘 화두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 식습관 때문이다. 운동량은 부족하고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즐기는 현대인의 장은 조금만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쉽게 탈이 날 정도로 약해져 있다.

탈나기 쉬운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이 바로 ‘장 면역’이다. 평소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과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먹으며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등의 생활 습관은 장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장 면역 생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유익균을 총칭한 단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 장 환경을 개선해 소화 기능을 원활히 하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 프로바이오틱스 고를 땐 유익균 수 따져봐야


그렇다면 최근 출시되고 있는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서 어떤 제품이 좋은 제품일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유익균 수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의 경우 1억에서 100억 마리 정도의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섭취했을 때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는 수는 비교적 적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유익균 수가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브이에스엘3(VSL#3)은 1회 섭취량에 4500억균을 함유하고 있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평균 균수의 최대 45배에 달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가장 많은 유익균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효과와 안전성을 개별 인정받았다. VSL#3은 2009년 국내 판매가 시작된 이후 장 면역 조절기능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제품이다. 제조에서부터 수입, 배송까지 철저하게 냉장 유통되고, 살아있는 8가지 유익균이 특정 비율로 배합된, 세계 특허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이다. 미국, 영국 등 세계 2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나무물산에서 공식수입하고 있다.


● 프로바이오틱스 VSL#3 직접 먹어봤더니

기자가 직접 VSL#3을 한 달간 섭취해 본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변활동이 원활해지고, 잦은 소화불량에서 다소간 벗어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늘 불편하던 장이 편안해지면서 몸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졌다. 하루 한 번 먹으면 되기 때문에 섭취에 대한 부담이 적고, 과립형으로 되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자체의 맛도 특별한 이질감이 없어 먹기도 편했다.

㈜나무물산의 김석진유익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보통 성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장내에 유해균이 자리 잡고 있다. 아토피 등 특별한 면역질환 개선을 목적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새로운 면역 체계 형성을 위해 성인기준 1일 1포씩, 2∼3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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