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쇼핑앱 톱3’ 독차지

입력 2014-12-3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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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키닷컴 분석…쿠팡·위메프·티몬 순 랭크

소셜커머스 3사가 2014년 쇼핑 애플리케이션 ‘톱3’를 석권했다.

랭키닷컴은 30일 ‘2014 e-Commerce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이용자수를 기준으로 한 2014년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순위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위메프가 지난해 보다 5계단 오르며 2위에 랭크됐고, 티몬이 그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키닷컴 최청선 팀장은 “애초에 제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궁합이 좋다”며 “같은 관점에서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 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위 20개 모바일 쇼핑 앱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른 8개 중에서 절반이 TV홈쇼핑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의 2014 e-Commerce 보고서는 PC와 모바일 패널 각 6만명의 쇼핑 서비스 이용패턴을 표본조사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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