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와 개그맨 이동엽이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윤화와 이동엽은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윤화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개그를 한 지 10년이 됐고 신인상, 우수상을 받았는데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내가 가장 힘들 때 김준호 선배가 큰 힘이 됐다. 이젠 내가 선배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 떠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동욱은 “이제 코미디 부문 다 받아봤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분들은 저한테 저 친구 누군데 잘 못 본거 같은데 상을 봤냐고 하실 거다. 내년에 코미디 부문 대상을 받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공동 MC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