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과 김원희가 베스트MC상을 받았다.
임성훈과 김원희는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MC상을 받았다.
임성훈은 “올해로 방송 MC를 맡은 지 40년이 됐다. 얼굴로 봐서는 믿겨지시지 않겠지만 40년이란 긴 세월을 큰 일 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세상에 이런 일이’다. 또한 이런 상을 받게 된 것은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늘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응원하고 있는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16년동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함께 해준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 해온 파트너와 박소현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희는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참 감사하다. 이 방송을 하면서 처가집을 가는 길이 즐거워진다는 소식을 듣는다. 앞으로도 처가집에 가게 되는 발걸음이 반가워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이경규, 성유리, 배성재가 공동 MC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