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정규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FRAME’ 성황리 개최

밴드 국카스텐이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로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국카스텐은 지난 30(화), 31일(수)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FRAME(프레임)]’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 ‘FRAME’은 지난 2012년 진행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콘서트로 공연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카스텐은 콘서트 연습 영상 공개와 깜짝 이벤트를 공연에 앞서 예고해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이에 국카스텐은 정규 2집 ‘FRAME’의 수록곡인 ‘스크래치’, ‘Montage(몽타주)’, ‘감염’ 등 4곡을 연이어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국카스텐이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와 함성이 이어졌다.

이어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국카스텐은 ‘카눌라’와 ‘깃털’, ‘오이디푸스’ 등 지난 11월 발표한 정규 2집 ‘FRAME’의 수록곡들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국카스텐 특유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국카스텐은 이번 콘서트에서 30일에는 하현우의 미니 기타를, 31일에는 김기범의 베이스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물로 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2집 앨범 ‘FRAME’의 타이틀곡 ‘변신’의 무대로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국카스텐은 정규 1집 ‘Guckkasten(국카스텐)’의 타이틀곡인 ‘거울’과 수록곡인 ‘Sink Hole(싱크홀)’, ‘꼬리’의 무대를 선사, 약 2시간여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인터파크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