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가 미국 퓨즈TV가 선정한 ‘2015년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베스트 19’에 포함됐다.
미국 퓨즈TV는 최근 “하이 에너지와 흥이 나는 이 노래들을 들으며 ‘새해, 새로운 나’의 다짐과 함께 힘을 내보자” 라는 코멘트와 함께 ‘2015년 운동할 때 듣기 좋은 노래 베스트 19’를 선정해 공개했다.
퓨즈TV는 ‘내가 제일 잘나가’에 대해 “이 K-Pop 노래를 듣고 흥이 나는데 한국가사를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 노래는 히트했고 힘을 돋게 하는 노래이며 심지어 다른 경쟁사에 ‘내가 제일 잘 나간다’라고 표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에도 사용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는 2011년 여름 발표 동시에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곡으로 일레트로닉과 힙합을 바탕으로 레게와 아프리칸 리듬 등 다양하나 요소가 혼합된 노래다.
또한 신나는 비트와 반복되는 리듬으로 2NE1만의 톡톡 튀는 매력이 한껏 담겨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누리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 1억 뷰를 돌파했고,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태블릿 ‘SURFACE PRO3’ 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몰이 덕에 ‘내가 제일 잘나가’는 지난해 10월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 차트 진입 84주 만에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의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외에 Taylor Swift의 ‘Shake It Off’, Shakira와 Rihanna의 ‘Can’t Remember to Forget You’와 Sia의 ‘Chandelier’ 등 다수의 유명한 노래들도 함께 포함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