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상에 해당하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호날두는 통산 세 번째(2008년, 2013년, 2014년) FIFA-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는 FIFA 가맹국 감독, 주장, 기자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37.66%의 지지를 얻으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15.76%)와 마누엘 노이어(29·바이에른 뮌헨·15.72%)를 제치고 FIFA-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소속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61골을 기록했다.
한편 FIFA-발롱도르는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시상하다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와 통합돼 시상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역시 최고 선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시대 열리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여유있는 1위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