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김택진 대표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 개입을 선언한 가운데 윤송이 엔씨소프트 신임 사장이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3일 열린 정기인사에서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과거 윤송이 사장은 대중에 ‘천재 소녀’로 유명세를 탔다. 알려졌다. 그는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연기한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이기 때문.
윤송이 사장은 1993년 서울 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한 후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석으로 마쳤다. 또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3년 6개월 만에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윤송이 사장은 과거 SK텔레콤 최연소 임원으로 임용돼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입사 3년 만에 사표를 냈으며 2007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김택진 대표, 오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김택진 대표, 이나영 실제 모델이구나”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김택진 대표, 멋진 부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