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손호준 열애설 후폭풍…‘우결’ 시청자들 뿔났다

배우 김소은과 손호준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소은이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김소은과 손호준의 심야 데이트 포착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열애설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불똥이 튄 곳은 ‘우리 결혼했어요’였다.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가 미혼이거나 교제 중인 사람이 없어야 하기 때문.

이에 ‘우리 결혼했어요’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앞서 홍종현과 나나의 열애설을 언급한 일부 누리꾼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소속사와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들어 “열애설이 사실무근인 만큼, 마녀사냥은 그만해야 한다”는 자중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소은의 소속사는 이날 오후 동아닷컴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본인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는 눈치”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연출자 선혜윤 PD 역시 복수의 매체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한편 김소은은 배우 송재림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앙큼한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