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제주에서는 지역의 특성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들불축제와 가파도 청보리 축제다.
3월 5일부터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인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자원 1위’로 선정될 만큼 깊은 역사와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지역축제다. 과거 가축 방목을 위해 들판에 불을 놓았던 것에서기원된 축제며, 현재는 오름 ‘눌’ 태우기와 횃불 대행진, 관광객 소원 레이저 쇼 등이 마련되어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하는 청보리 축제는 제주 모슬포항에서 20여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작은 섬인 가파도에서 열린다. 커플 자전거 타기, 올레길 보물찾기, 소라잡기 체험(소라 무료시식 포함)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제주 축제여행의 모든 상품에는 왕복항공과 호텔숙박 2일, 전 일정 현지 특식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투어 홈페이지 또는 제주여행팀(02-2222-2611)으로 전화문의 가능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