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야노시호, 사진|KBS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가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흉내낸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68회 ‘봄이 오는 소리’ 편이 그려진다. 이날 추성훈-추사랑-야노시호 ‘추가족’은 열기구를 타고 하얀 설원을 풍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야노시호는 추성훈과 추사랑이 단 둘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홋카이도에 깜짝 등장했다. 그러나 엄마의 등장보다 사랑을 더 놀라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엄마 야노시호가 난데없이 영화 ‘러브레터’ 패러디에 나선 것.
야노시호는 하얀 설원에 서서 양손을 입가에 대고 청아한 목소리로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니)?”라고 외쳤다. 야노시호의 사뭇 진지한 감정 몰입에 주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들뜬 마음으로 열기구에 탑승한 추성훈과 사랑은 눈 앞에 펼쳐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순간 야노시호는 또 다시 “오겡끼데스까?”를 부르짖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패러디 열전을 이어갔다.
사랑은 엄마의 엉뚱한 행동에 ‘까르르’ 웃음을 터뜨려 화답했다. 이에 추성훈은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 야노시호, 대박” “슈퍼맨 야노시호, 청순해” “슈퍼맨 야노시호,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68회는 오늘(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