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북미 개봉 첫 주말 793억 원 수익…3일 만에 제작비 회수

입력 2015-03-16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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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 영화 ‘신데렐라’가 북미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동시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3일 북미를 시작으로 전세계 관객을 만난 ‘신데렐라’. 영화는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약 7000만불(한화 약 793억 원) 및 전세계 1억3000만불(한화 약 1474억 원) 수익을 거뒀다.

‘신데렐라’는 동시기 개봉한 리암 니슨의 신작 ‘런올나이트’와 비교했을 때 북미에서만 무려 6배 이상 차이로 압도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전세계 7억5841만378달러의 수익을 거둔 디즈니의 첫 번째 실사 컬렉션 ‘말레피센트’의 개봉 첫 주 흥행 수익까지 제쳐 눈길을 끌었다.

‘신데렐라’는 66% 이상의 여성과 가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단 3일 만에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는 흥행 잭팟을 터트리게 됐다. 북미에서만 2억불 이상 수익을 예측해 전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있다.

한편,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물로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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