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뉴스특보’ 황현희, 화려한 입담 대방출

입력 2015-03-16 16: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왼쪽부터 김복준 중앙경찰학교 교수, 박지훈 변호사, 황현희 방송인, 황순욱 앵커

채널A ‘토요일 뉴스특보’에 개그맨 황현희가 고정 패널로 출연한다.

‘토요일 뉴스특보’는 한 주간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신개념 뉴스토크 ‘화제와 진실’ 코너를 신설했다. 황현희는 이 코너에 고정 패널로 출연해 황순욱 앵커와 함께 화제가 된 뉴스를 다방면으로 분석할 예정.

지난 14일 방송된 ‘토요일 뉴스특보-화제와 진실'에는 뜨거운 화제로 떠오른 개그맨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납치결혼설’에 대한 뒷이야기부터 각종 비자금의 전말, 미국에서 출시된 물에 타먹는 술가루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뉴스들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황현희는 첫 뉴스진행이라는 부담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화려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함께 코너를 진행한 황순욱 앵커는 “토크 주제에 대해 준비를 상당히 꼼꼼히 해 왔다.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채널A 관계자는 “황현희는 그동안 시사 개그, 고발을 소재로 한 개그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정통시사를 다루는데도 나름의 재치와 노하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쉽게 뉴스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개그맨 황현희는 여러 방송을 통해 검사, 진행자, 시사PD등 논리적이고 지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개그맨의 뉴스 진행이라는 신선한 도전이 대중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