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무한도전’ 자진 하차… 무한도전 측 “결단 수용할 듯”

입력 2015-04-14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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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한도전’ 캡처,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장동민 ‘무한도전’ 자진 하차… 무한도전 측 “결단 수용할 듯”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 하차 의사를 전했다.

14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의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 사퇴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습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PD는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건에 대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최종 하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장동민의 결단을 수용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고 알려졌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장동민 소속사 측이 사과하고 해당 팟캐스트 녹음 파일을 삭제했다. 그러나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유력 후보로 떠오르자 과거 발언이 회자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 날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전하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장동민 무한도전 하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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