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보직해임 예정

사진= 동아닷컴 DB,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보직해임 예정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해군 중령이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당했다.

19일 한 매체는 해군 영관장교가 부하 여군 장교를 성폭행하려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해군 모부대 소속 A중령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대 지휘관인 A중령은 지난 13일 저녁 자신의 지휘 하에 있는 여군 부사관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A중령은 사건 당일 B씨를 불러 단둘이 식사를 한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된 A중령을 보직해임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건은 수치심을 느낀 B씨가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사실을 털어놔 군 헌병대에 접수됐다.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