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영민-광민 “태어나자마자 죽을 고비 넘겨”

보이프렌드의 영민-광민이 ‘미남 쌍둥이’ 화보를 공개했다.

영민과 광민은 스타 &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5월호를 통해 닮은 듯 다른 화보를 선보였다. 파스타와 사과, 풍선껌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이날 촬영에서 두 사람은 재치 있는 표정과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보이프렌드의 대만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직후 촬영에 임했음에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에게도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태어났을 때 영민은 숨을 쉬지 않아 죽을 뻔 했고, 광민은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있었다”며 “처음부터 생사를 함께 해서 그런지 형제보다 더 애틋한 부분이 있다”고 우애를 드러냈다.

광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삼둥이나 서언, 서준이를 보며 ‘우리도 저랬을까’ ‘우리 부모님도 저렇게 힘들게 키우셨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각기 다른 취향을 ‘인증’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상형에 대해 묻자 영민은 “김아중 선배님 같은 ‘차도녀’ 스타일이 좋다”고 답했고, 광민은 “하연수 씨처럼 귀여운 여자가 좋다”고 밝혀 에디터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영민과 광민의 화보는 ‘인스타일’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사진 제공ㅣ인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