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애매하다’ ‘구라’ ‘뽀록’ 등…‘실생활에 많아’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애매하다’ ‘구라’ ‘뽀록’ 등…‘실생활에 많아’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는 무엇일까.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지난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씩(총 700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 ‘구라(거짓말)’로 밝혀졌다.

이어 애매하다(모호하다·386명), 기스(상처·283명), 간지(멋·211명), 닭도리탕(닭볶음탕·192명), 다데기(다진양념·179명), 뽀록(들통·162명), 분빠이(분배)·노가다(노동·159명) 등으로 답했다.

한편 ‘일본어 잔재를 우리말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9.4%가 바꿔야 한다(59.4%)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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