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낮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 주간 단속장소는 어디?

경찰, 낮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 주간 단속장소는 어디?

‘낮 시간대 음주단속 강화’

서울 경찰이 6월까지 음주운전 집중·확대 단속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음주운전 집중·확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찰은 낮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오후 1~3시 유원지 부근과 서울진입 외곽도로 등 28곳을 주간 단속장소로 선정하고 추가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기습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음주운전 단속을 해 오던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사이 시간대에는 변함없이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올해 1~4월 발생한 음주 사망자가 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음주 사망자인 6명에 비해 117% 증가했기 때문이라면 단속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의 경우 전체 음주 사망자 30명 중 17%에 달하는 5명이 6월에 몰려있기 때문에 행락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운전자 혼자만의 피해로 끝나지 않고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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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