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했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촬영하면서 서로 의지했다”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영화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이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임수정은 28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절박한 상황 속에서 왕자님처럼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 성열”이라며 “위험한 제안을 받고 갈등하면서도 같이 간다. 동료의 마음도 있지만, 마냥 의지할 수 없는 묘한 관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지연이 성열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나 또한 연석 씨에게 많이 의지하면서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 갔다”며 “그런 면에서 많이 열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은밀한 제안을 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라고 돼 있었다”며 “치명적인 매력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숙제처럼 느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누나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며 “성열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많이 물어봤고, 멋있다고 칭찬해주셔서 자신 있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6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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