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 마스크, 중앙대책본부 “착용시 일상 생활 불가”VS서울시 “마스크 지급”

입력 2015-06-04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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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5 마스크, 중앙대책본부 “착용시 일상 생활 불가”VS서울시 “마스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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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소식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책본부와 서울시의 메르스 대응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의료인들이 쓰는 N95 마스크를 일반 국민이 착용할 경우 숨이 차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2일)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비축약품 창고에서 자치구와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 방역물품을 지급했다. 지급되는 방역물품은 개인보호복(Level D) 3920세트, N95 마스크 3만 3800개, 체온계 300개, 검체 이송용기 90개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는 밀접 접촉자 가운데 시설 입소를 희망할 경우 시설격리도 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N95’라는 것은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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