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착수… 조사4국 인력 50명 투입

입력 2015-06-1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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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일보DB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국세청이 다음카카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를 맡고 있는 일명 ‘국세청의 중수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 인력을 대거 투입한 조사여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경기 성남 다음카카오 판교사무소를 찾아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는 조사4국 인력 50여 명이 투입됐다.

이번 조사에는 주로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인 조사4국이 투입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탈세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한 비정기 조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5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받게 된 세무조사라는 점에서 합병 과정에서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라는 시각도 있다.

한편 국세청 측은 이번 다음카카오 세무조사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세무조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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