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상 시상식’ 이승기 “영화배우로서 첫 수상…진심 감사”

입력 2015-06-18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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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영화배우로서 처음으로 상을 품에 안았다.

이승기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를 빛낸 인기 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후 “첫 영화 ‘오늘의 연애’로 오늘 이렇게 멋진 자리에서 그동안 꿈을 꾸던 영화배우로서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영화는 내가 못할 수도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하면서도 신 나고 영광스러웠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 있는 많은 선배처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봉 후 관객 수를 생각하다 죽는 줄 알았다. 되돌릴 수 없어서 스코어 보면서 하루하루 조마조마했다.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 해서 나도 극장에서 3번 정도 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국 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은 한국영화배우협회(이사장 거 룡)와 엠지엠미디어(스타포커스 발행처)가 협회 공식지 ‘스타포커스’의 창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는 ‘조선명탐정2:놉의딸’의 김명민과 이연희 ‘스물’의 김우빈과 강하늘 그리고 지진희 김성균 김고은 홍수아 언더독 등 인기 스타들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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