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괜찮은 여자’ 개최

입력 2015-06-29 11: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이지콰이’와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의 보컬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호란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플럭서스 뮤직은 호란이 지난 5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EP 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매한 데 이어, 오는 7월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벨로주’에서 솔로로 데뷔한 후 자신의 첫 번째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호란은 지난 달 발표한 솔로 앨범 ‘괜찮은 여자’를 통해, 그 동안 그룹 클래지콰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전곡의 가사를 직접 쓰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한편, 뮤직비디오의 기획 단계에도 직접 참여하면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던 지난 이력이 새삼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6월 20일 KBS2 ‘불후의 명곡’ 리메이크 특집에서는 산울림의 명곡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하여 고혹적이고 몽환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호란의 아티스트적 감성과 무대매너가 오는 7월 3일 열리는 그녀의 단독 콘서트 [괜찮은 여자]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클래지콰이’를 통해 보여주었던 감각적인 보컬 사운드, 어쿠스틱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에서 볼 수 있었던 감성적인 보컬 톤에 더해 이번엔 싱어송라이터 호란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가장 ‘호란’다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호란의 공연은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되면서 아티스트로서 그녀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호란의 첫 번재 단독 콘서트는 7월 3일 열린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럭서스뮤직




뉴스스탠드